부모교육 이란?

"아동이 의사소통을 배우도록 돕는 일은 탁구를 가르치는 것과 같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아동이 게임에 필요한 기술을 습득했는지 그 여부를 관찰해야 합니다. 아동이 의사소통의 의지를 갖도록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그것은 진심으로 원할 때에만 배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아동이 대화하는 탁구를 배울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최고의 기회는 아동이 공과 라켓을 잡고 게임을 하자고 할 때인 것입니다. (의사소통=탁구) 그러나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아이들은 때때로 탁구대를 쳐다보기만 하는 등 의사표현이 애매할 때가 있습니다. 부모는 아동을 돕기 위해 이런 애매한 기회도 포착할 줄 알아야 합니다. 언어발달이 지연되는 아동과의 일상적이 대화상황을 지켜보면 부모나 교사가 아동을 이끌어 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먼저 말을 시키거나, 명령, 질문과 같은 통제언어를 사용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접근은 보다는 아동이 수동적인 대화상황이 아닌 "적극적으로 대화를 개척하는 대화의 상황"이 필요합니다.